<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전자 위성체 제작소 설립
입력1997-03-17 00:00:00
수정
1997.03.17 00:00:00
◎1·2세대 20여기·글로벌스타 부품 생산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이르면 4월중으로 수도권 일원에 위성체제작센터를 건립한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16일 『저궤도위성인 글로벌스타사업과 관련해 내년 2·4분기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중 총 2천억원을 투자해 위성체제작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센터부지는 현재 경기도 호법에 있는 기존 하드디스크드라이브공장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위성관련 사업을 확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더 큰 규모의 부지를 수도권 일원에서 물색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전자는 이 센터를 완공하는 대로 제1,2세대 20여기의 위성체를 제작하는 것을 비롯해 글로벌스타위성용 부품 및 정지궤도위성용부품을 개발해 앞으로 5년안에 1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전자가 생산할 위성체는 지상 1천4백㎞ 상공을 순회하는 저궤도위성으로 현대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 컨소시엄인 글로벌스타프로젝트에 의해 발사될 총 48기의 기본위성 가운데 26기다.
현대전자는 이같은 위성체제작사업과 함께 위성서비스사업에도 데이콤과 공동으로 참여해 이미 세계 15개국에 대한 독점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이어 인도 태국 핀란드 대만 파키스탄 등에 위성통신서비스 합작사를 설립해 오는 98년 가을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김희중>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