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명숙 총리, 개헌 측면 지원

"대통령 제안은 마지막 책무 다하기 위한 것"

한명숙 국무총리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 제안에 대해 옹호 입장을 밝히며 측면 지원에 나섰다. 한 총리는 12일 총리실 확대간부회의에서 “최근 대통령께서 대통령으로서 해야 될 마지막 책무를 다하기 위해 4년 연임제 개헌을 제안하셨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에선 마무리 국정운영에 전념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어 “지금 참여정부의 마무리 국정운영에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며 “개헌논의가 활발한 가운데서도 주요 국정을 치밀하게 물 샐 틈 없이 열심히 챙기고 있다”고 야당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 총리의 야당 주장 반박은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적극 지지하고 개헌론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전에 돌입한 청와대의 행보를 내각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 총리는 지난 11일 열렸던 부동산 고위당정회의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계장관 회의 등을 국정을 잘 챙기고 있는 사례로 열거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올 한해는 참여정부의 개혁 과제를 마무리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며 “다른 때보다 두배 이상의 힘을 내서 국정운영을 아주 치밀하고 섬세하게 다듬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근로자 피랍사건과 각 부처 신년업무계획, 올해 사업예산의 조기 집행계획 및 2월 임시국회에서의 국정보고 계획 등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조정하도록 지시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