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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ED 등기이사진 5명 확정… 실무 경험 풍부한 '드림팀'

김재욱 사장 선임이어 고병천 부사장등 추가

김재욱 사장

고병천 부사장

SetSectionName(); 삼성LED 등기이사진 5명 확정… 실무 경험 풍부한 '드림팀' 김재욱 사장 선임이어 고병천 부사장등 추가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김재욱 사장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병천 부사장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삼성그룹이 신설 합작법인인 삼성LED의 등기이사진 5명을 확정했다. 삼성전자가 경영 전반을 이끌고 삼성전기가 기술 분야를 포괄적으로 책임지는 형태다. 14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삼성LED는 김재욱 사장(대표이사)을 선임한 데 이어 최근 4명의 이사진을 추가 확정했다. 전체적으로는 삼성전기 측 인사 3명, 삼성전자 측 2명이다. 삼성전기에서는 고병천 부사장과 이종혁 전무, 김상기 상무가 기용됐다. 삼성전자 측 인사로는 김 사장을 포함, 구자현 전무가 등기이사 명단에 올랐다. 신임 이사진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드림팀'으로 평가된다. 우선 김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에서 기흥사업장 부사장과 메모리제조담당 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메모리반도체 전문가이다. 반도체 전문가를 CEO로 내세워 '빛을 내는 반도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구 전무는 삼성전자에서 감사팀장을 지낸 재무ㆍ감사 전문가. 삼성LED는 그를 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기용했다. 삼성전자가 감사 라인을 활용해 전자계열사를 총괄 지휘한다는 방침을 세운 점을 감안하면 그에게 실린 비중을 짐작할 수 있다. 삼성전기는 기술적 측면 전반을 책임진다. 고 부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 출신으로 삼성전기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겸하고 있다. 삼성전기만의 LED 기술 노하우를 삼성LED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전무는 삼성전기에서 CFO를 맡고 있는 만큼 삼성LED 경영지원 분야를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상무는 삼성전기에서 손꼽히는 기획통으로 김 사장과 고 부사장 등을 보좌해 LED 사업 전략 수립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아직 이들은 정식 이사회를 열지는 않았다. 하지만 반도체 분야처럼 일정 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한 LED 사업의 특성상 조만간 이사진의 움직임 또한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LED의 한 관계자는 "대규모 추가 투자 등 필요한 경우 이사회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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