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CCR에서 개발한 ‘RF온라인’이 대규모 배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배틀 토너먼트란 RF온라인의 각 서버 내 최강의 길드를 가려내는 대회로서, 최고의 팀워크와 컨트롤 실력을 가진 길드들이 모여 최후의 승자를 가리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길드는 9월 1일 자정까지 신청 가능하며 토너먼트는 9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토너먼트는 각 길드의 대표 선수 최대 14명이 참여해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1회당 시간은 10분으로 제한되며 무승부시 생존 인원으로 승패를 결정한다. 토너먼트 진행 장소는 락죠 스탠드, 다그누 네스트, 레쥬아디안 램퍼프, 레몬 아레나 등 주요 경기장 가운데 랜덤으로 정해진다.
토너먼트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인텐스 무기 및 포상박스를 증정하며, 2등에게는 200만원, 3위에게는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참가만 해도 다양한 아이템과 상품을 얻을 수 있다.
다음 게임서비스본부 허진영 본부장은 “‘RF온라인’을 즐기는 많은 게이머들에게 더 즐겁고 활기 넘치는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대규모 토너먼트를 기획했다”라며 “특히 대규모 레이드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많은만큼, 더욱 체계적인 토너먼트 시스템 하에서 경쟁하며 더욱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RF온라인’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가입자 250만명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대표 SF MMORPG의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최첨단 기계문명, 주술적 종교문화 등을 포함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마니아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다음이 서비스를 이관한 후, 오리지널 서버를 오픈하면서 가입자와 동시접속자가 급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음 게임의 RF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rfonline.dau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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