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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한마디] 은행대출절차 너무 복잡
입력2000-02-22 00:00:00
수정
2000.02.22 00:00:00
그러나 예금이나 적금을 담보로한 대출의 경우엔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처리해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즉 저축 또는 저금통장의 앞면에 대출란을 만들어 대출액수와 기간, 이율을 기재한뒤 서명을 받으면 되겠다. 이자 불입도 꼭 해당 은행의 통장만 고집할게 아니라 고객의 타은행 통장으로 계좌이체토록한다면 이자불입 때마다 은행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이다.특히 대출금도 한꺼번에 갚도록 되어 있는데 대출기간내에는 필요한 액수만큼 쓰고 갚을 수 있도록(수시 입출금을 할 수 있도록)융통성을 준다면 고객들이 불필요하게 이자부담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날로 변해가는 정보화시대에 이처럼 구태의연한 대출관행 및 제도가 아직까지 존재하는한 외국자본과의 경쟁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금융기관들의 획기적인 변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김영철(서울시 서대문구 홍제3동 문화촌 현대아파트102동 8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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