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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소폭상승

소폭 상승출발 했던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01%) 오른 2019.18에 거래중이다. 미국 증시는 국내 총생산(GDP)지표가 기대수준에 못 미친데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 발표 후 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외국인이 나홀로 54억원 순매수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억원, 1억원 매도 우위다.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중이다. 화학과 기계는 1%대 강세며 종이목재와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4%가까이 빠졌던 삼성전자(005930)는 상승 출발하며 122만원대를 회복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와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신한지주(055550)가 1%대 상승중이다. 현대차는 1%대 약세며 SK텔레콤(017670)과 NVER는 하락중이다. 삼성SDI(006400)는 2분기 실적 부진 여파에 급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전날보다 3.78포인트(0.53%) 내린 709.0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 전환하며 37억원을 팔고 있으며 기관은 4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84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2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2.2원 오른 1171.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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