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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손보 自保비중 축소
입력2006-02-09 17:20:05
수정
2006.02.09 17:20:05
수익구조 개선위해 장기·일반보험 판매 주력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전체 매출 중 자동차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여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형사는 이를 통해 불안정한 수익 구조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중소형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 비중을 축소하는 등 상품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있다.
손해율 전망이 불투명한 자동차보험의 매출 규모를 줄이는 대신 손해율이 안정적인 장기ㆍ일반보험 판매에 주력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소형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자동차보험의 과다한 사업비에 대한 부담도 자동차보험 규모를 줄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별로는 그린화재가 2005회계연도(2005.4~2006.3) 3분기까지 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 1,240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 중 비중이 46.8%로 전년 같은 기간 51.1%에 비해 4.3% 줄었다.
신동아화재도 2004년 12월말 43.5%였던 자동차보험 비중을 지난해 말 40.8%로 축소했고, 제일화재 역시 44.5%에서 42.4%로 줄었다. 쌍용화재도 장기보험 판매에 주력, 자동차 비중이 59%에서 57%로 줄었지만 여전히 자동차보험 의존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형사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자동차보험보다는 장기보험 판매를 통한 수익성 개선 전략이 강조되고 있어 중소형사들의 자동차보험 비중 축소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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