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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역 제외 전국에 호우주의보

경기·강원·경북 일대 호우경보 오전 6시 현재 태백 116.5㎜…오후까지 50∼100㎜ 더 내릴 듯

기상청은 1일 오전 6시20분을 기해 대전, 충남,충북, 전북, 경북 일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 시간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한 지역은 ▲경기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남양주·여주·양평 ▲강원 태백·삼척·영월·평창·정선·횡성·원주▲경북 봉화·울진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서울ㆍ인천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광주 ▲강원 강릉·동해·속초·고성·양양·철원·화천·홍천·춘천·양구·인제 ▲대전 ▲충남 ▲충북 ▲전북 ▲대구 ▲경북(봉화·울진 제외)에 발효 중이다. 오전 6시 현재 서울 북부 지역에 최고 72㎜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태백 116.5㎜, 울진 98㎜, 봉화 96㎜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1일 오후까지 50∼80㎜,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6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오늘과 내일 전국이 흐리고 전국적으로 5∼100㎜의 비가 더 내리겠으며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오전 1시20분께 서울 도봉구 창4동 창동철교 밑으로 자전거를타고 지나가던 황모(18)군이 상류에서 내려오는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다 119에구조되고 도봉구 방학동 일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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