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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XD '최우수 모델'
입력2001-04-26 00:00:00
수정
2001.04.26 00:00:00
유고車협회 포럼현대자동차는 아반떼XD(수출명 엘란트라)가 최근 유고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자동차협회포럼에서 '2001년 승용차부문'에서 최우수 모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해 선을 보인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부문과 오프로드부문으로 구분해 우수모델을 뽑았다.
현대는 "아반떼의 최우수 모델 선정은 현대차의 디자인이나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동구지역 소비자들의 현대차에 대한 평가가 높아져 판매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고의 연간 자동차 판매대수는 1만9,000대로 이중 수입차는 약 9,000대 수준이다.
현대는 지난해 유고에서 427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아반떼를 전략차종으로 내세워 지난해보다 80% 증가한 8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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