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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5P 하락한 748P

종합주가지수가 3일 연속 떨어져 750선이 무너졌다. 5.97포인트 하락한 748.17포인트로 마감.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로 상승 출발했으나 2,000억에 가까운 외국인의 순매도 공세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프로그램 매물까지 가세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계ㆍ의약ㆍ음식료ㆍ운수장비업이 소폭 올랐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내렸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업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삼성전자는 2.35% 하락해 43만원대로 주저앉았고 LG전자도 3ㆍ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3.97% 떨어졌다. 세양선박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이틀간의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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