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대투증권은 저금리·저성장 시대에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노후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하나UBS행복Knowhow연금펀드'를 추천했다.
기존 연금 상품들의 투자대상이 단일자산·단일국가에 한정된 것과 달리 다양한 국가의 여러 자산에 투자한다. 최근 들어 글로벌 시장이 지역 및 자산별로 각각 다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펀드는 하나UBS자산운용, 글로벌 자산관리 금융기관인 UBS,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가 역량을 결집해 투자전략을 짠다. 특히 고객의 은퇴 사이클에 맞춰 자산을 배분해 위험을 관리한다. 고객의 은퇴시기가 다가올수록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 운용해 은퇴 후 안정적인 연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투자자들의 은퇴시기에 따라 총 6개의 자펀드로 구성돼 각 연령대별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다른 연금상품과 같이 연간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는다. 연금을 수령할 때는 연령에 따라 3.3%~5.5%로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가 가능하다. 특히 연금 수령계좌로 하나대투증권 CMA를 이용하면 0.05%의 추가금리 혜택을 준다.
최효종 하나대투증권 본부장은 "한국의 연금소득 대체율은 41% 수준으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낮은데다, 50세 이상 10명 중 7명이 노후 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하나은행·외환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