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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전국 사업장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울림 축제’를 시작했다. 벌써 20년을 이어온 축제다.
삼성전기는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3개 사업장에서 릴레이로 ‘한울림 축제’를 20일(세종)부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울림축제’는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해 온 삼성전기의 대표 축제 마당이다. 올해는 세종사업장을 시작으로 21일 수원사업장, 26일 부산사업장으로 이어진다.
행사 당일 사업장 내에는 호프데이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가수초청공연, 경품추첨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주민은 물론 다문화가족들도 초대했다고 삼성전기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네팔 지진으로 피해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한 후원부스도 운영됐다.
삼성전기 임직원들은 국내 거주 네팔인들과 함께 수제쿠키를 만들어 판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을 지진 피해자들에 기부할 예정이다.
류승모 삼성전기 인사팀장(상무)은 “요즘 회사는 일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한울림 축제를 통해 임직원들이 회사생활 속 다양한 즐거움과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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