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부 7~8㎝ 최소절개 신장이식 수술법 개발
입력2005-08-17 16:47:21
수정
2005.08.17 16:47:21
신장이식을 위해 7~8㎝ 정도의 피부만 절개하는 새로운 수술법이 국내 처음으로 시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조선대병원 외과 김성환 문성표 교수팀은 17일 “피부절개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존수술과 같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술법을 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수술은 이식되는 신장이 신부전 환자의 우하복부 후복막강에 위치하기 때문에 수술을 할 때 의료진이 시야를 제대로 확보하기 위해 20㎝ 이상 피부를 절개하는 방법이 사용돼왔다
그러나 김 교수팀은 7~8㎝의 피부를 절개한 후 후복막강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복강경용 풍선박리기(balloon dissector)를 통해 약200㎖ 가량의 공기를 주입, 이식될 신장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피부절개를 최소화 하면서 신장이식을 무사히 마치는데 성공했다.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