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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사실확인 위해 유전자감식 해달라"
입력1999-09-01 00:00:00
수정
1999.09.01 00:00:00
윤종열 기자
白씨는 『아들에게까지 유전자 감식을 시키고 싶지는않지만 아무런 근거도 없는 소문이 PC통신이나 언론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세태를 바로잡고 아들과 나의 명예회복을 위해 유전자 감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피고인 배씨는 이에앞서 검찰 추가신문에서 『白씨에 대한 소문과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회정의」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사실여부를 떠나 강력한의혹이 계속 증폭되는 것 자체가 사회에 손실이 될 수있는데도 정부나 수사당국이 이를 밝히지않아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윤종열기자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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