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분 가량 짧은 클립 동영상 인기에 각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사업자들 클립 영상 확보 노력
KT는 자사의 모바일IPTV 서비스 올레tv 모바일에 3분~10분 가량 짧은 클립 동영상 콘텐츠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올레tv모바일은 3일부터 클립 동영상 1만여편을 ‘핫클립’ 메뉴에서 새로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총 2만편 가량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장르는 예능, 다큐멘터리, 레져, 교육 등 다양하게 편성한다.
대표적으로 티캐스트와 IHQ가 만든 오락물 ‘용감한 기자들’, ‘포미닛 비디오’, ‘맛있는 녀석들’ 등이 클립 영상으로 공개된다. 또 KT가 자체 제작한 요리 정보프로그램 ‘오늘 한잔 어때?’와 YTN의 ‘원포인트 생활상식’, 골프선수 전욱휴의 ‘월드 그레이트 티쳐스’ 등도 클립으로 재구성된다. 이 외에도 여행사 하나투어의 다양한 국가의 여행 영상 50편과 ‘박카스29초 영화제 수상작’ 40편 등도 신규 제공된다.
모바일 동영상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끄는 스포츠 장르도 강화한다. 스포츠 채널 ‘JTBC3’도 올레tv모바일에서 제공된다. 이 채널에선 구자철, 지동원 선수가 뛰는 분데스리가와 US오픈 등 메이저 테니스를 중계하는 스포츠 채널이다. 이필재 KT미디어사업본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