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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올라도 공급은 '제자리'
입력2000-04-03 00:00:00
수정
2000.04.03 00:00:00
정두환 기자
집값 상승등 주택시장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공급물량은 늘지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2월말까지 전국의 주택건설물량은 3만8,270가구로 전년 동기의 3만612가구보다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작년초 주택건설 경기가 최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율이 미미한 것이어서 연초부터 주택공급 시장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1월이 1만9,209가구로 전년동기(1만7,698가구)보다 오히려 0.8% 줄어들었으며 2월에는 1만9,061가구로 전년동기(1만2,914가구)보다 47.6%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등 수도권에 두달동안 1만5,374가구가 건설돼 1만4,119가구가 공급됐던 전년동기에 비해 8.9% 늘어나는데 그쳤다. 반면 지방 건설 물량은 2만2,896가구로 38.8% 늘어나 지방에서의 주택건설이 오히려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두환기자DH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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