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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영훈씨 체포영장 발부 검거
입력2002-08-12 00:00:00
수정
2002.08.12 00:00:00
연예계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12일 가수 겸 작곡가인 주영훈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자신이 작곡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에 대한 방송출연을 청탁하면서 공중파 방송 PD들에게 수천만원을 건넨 혐의다.
검찰은 또 전 스포츠서울 제작본부장 이모씨가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2,200만여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 이씨를 이날 긴급 체포했다.
이씨는 지난 98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에이스타스의 대표 백남수(구속)씨로부터 소속 연예인들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2,200만여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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