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3일 임원 인사를 단행, 황병홍(사진) 상임이사를 전무이사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황 전무이사는 1959년 경북 영주 출생으로 강릉 제일고, 한국외국어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공채 18기로 입사해 종합금융부장, 보증심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때 보증실무팀장,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보증사업 실무부장을 맡는 등 위기 때마다 기업지원 실무를 담당했다.
이밖에 신임 이사에는 노용훈 본부장과 김효명 전 세종시 지원단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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