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사진) 전 금융감독원장이 현대중공업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사외이사에 내정됐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권 전 원장은 다음달 말께 열릴 삼호중공업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출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이다.
행정고시 23회인 권 전 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감원장을 지냈다. 지난해 대구가톨릭대 석좌교수로 임명된 그는 올 봄학기에는 경영대학원에서 3학점짜리 수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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