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면서 “면세점 영업면적 확장과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워커힐 사업부의 고성장도 계속될 전망이며 소비 부진으로 다소 주춤했던 패션사업부의 실적도 4분기부터는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 연구원은 또 “수출부진에 따른 실적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무역사업부가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불과하며 SK네트웍스의 실적은 스마트폰 판매, 에너지 판매에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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