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연구원은 “중국의 안경인구는 약 15%인 반면 국내 및 선진국 안경 착용률이 약 50% 내외여서 인구 및 착용률을 감안할 때 중국의 안경점용 진단시장은 중장기적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휴비츠의 중국향 매출(고급제품 직접 수출 + 중저가제품 상해휴비츠서 현지 생산ㆍ판매)은 큰 폭으로 증가하여 가장 매출이 큰 유럽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비츠는 지난해 중국향 매출이 153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205억원, 2013년 261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이어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휴비츠의 광학현미경 부문의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확대되고 있고, 경쟁업체의 구조조정 여파로 오히려 사업환경은 우호적”이라며 “시장점유율 확대와 신제품 가시화로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되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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