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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역사外
입력2003-12-08 00:00:00
수정
2003.12.08 00:00:00
조영주 기자
■뉴욕의 역사=프랑수와 배유 지음. 궁리 펴냄. 내덜란드와 영국의 식민지를 거쳐 세계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뉴욕의 지나 온 발자취를 실었다. 10여년간의 연구조사 끝에 책을 낸 저자는`세상은 혼자 살아갈 수 없다는 교훈을 제대로 되새겼다면 9ㆍ11테러를 피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술회한다.
■쉽게 찾는 우리 새= 이우신외 지음. 현암사 펴냄.`쉽게 찾는 핸디북 시리즈`중 우리 주변의 산과 들, 바다와 강에 사는 새에 관한 보고서. 생태 사진사, 전문 연구자들의 공동 조사를 바탕으로 1,000여컷을 사진을 곁들여 새에 관한 도감 역할을 하도록 기획했다.
■안데르센 자서전=안데르센 지음. 휴먼앤 북스 펴냄. 국내 최초로 완역된 아데르센 일대기. 가난한 구두 수선공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적인 동화 작가로 우뚝 서게 된 과정을 담았다. 저자가 생전에 세 번에 걸쳐 쓴 자신에 대한 기록을 모두 모아 일반 단행본 두세권 분량으로 엮었다.
■새로운 금융질서=로버트 쉴러 지음. 민미디어 펴냄. 예일대 교수인 저자가 미래의 금융환경의 변화를 진단한다. 개인들은 불확실성과 불평등의 심화 속에 부자가 되거나 파산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금융정보와 보험 기법을 응용한 리스크 매니지먼트 기술의 발달로 위험을 회피할 수도 있다고 전망한다.
■색즉시색 1ㆍ2=성기혁 지음. 교학사 펴냄. 색에 담겨진 철학과 해학 등 온갖 이야기들을 담았다. 사신도나 음양오행설은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대하는 상품이나 포장지, 회사의 로고 등에 담겨진 철학과 해학 등 숨겨진 이야기들이 다채롭게 펼쳐 진다.
■만화 초한지= 고우영 글ㆍ그림. 자음과모음 펴냄. 동양 고전들을 독특하게 재해석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아 온 저자가 지난 84년부터 2년간 일간스포츠에 연재했던 것을 완전 무삭제 정본으로 재출간했다. 인후관용의 천민출신 유방과 원리원칙으로 사람을 내치는 귀족출신 항우의 대립속에 세상을 경략하는 지혜가 스며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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