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기, SK텔레콤 등 주요 대기업의 중견퇴직자 20명으로 대상으로 총 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심층면담, 재취업 전략수립 강의, 지원기업 선정, 중소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참가, 입사지원 등 재취업에 필요한 6단계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 1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4명의 교육생을 전담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적합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최종 입사까지 연결시켜준다.
양금승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은 취업역량이 높은 준비된 맞춤형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중견인력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6월과 9월에도 현대차, KT, 대림산업 등 주요 대기업 퇴직자를 대상으로 2, 3기 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견구직자는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연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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