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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텍] 컴퓨터 USB용 컨트롤러 개발
입력1999-09-20 00:00:00
수정
1999.09.20 00:00:00
송영규 기자
새로텍(대표 박상인·朴相仁)은 잭을 통해 컴퓨터 주변기기나 각종 영상장치를 연결하면 다수의 컴퓨터사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USB용 컨트롤러 「플렉스USB」를 개발하고 조만간 이를 장착한 USB전용 저장장치 드라이브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컨트롤러는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저장장치에 장착, 간단하게 USB용 외부 저장장치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장치의 개발로 USB포트를 장착한 컴퓨터도 간단한 조작만으로 각종 CD롬이나 CD레코더등 각종 외부장치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플렉스USB는 고속 USB포트를 이용, 1초에 1.2MB(텍스트파일문자로 120만자)를 보낼 수 있는 등 빠른 데이터전송이 가능하다. 일단 컴퓨터에 연결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기능이 있기 때문에 컴퓨터를 다시 구동시킬 필요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또 모든 컴퓨터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데스크탑과 노트북의 데이터공유에 편리한 점도 있다.
현재 노트북의 2.5인치 HDD드라이브에 장착해 데스크탑에 연결,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용 「FHD-251U」와 데스크탑의 3.5인치 드라이브에 탑재해 다른 데스크탑과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FHD-351U」, 그리고 일반CD롬, CD레코더등에 부착해 컴퓨터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FHD-522U」등 세종류가 있다.
한관계자는 『USB는 지난해부터 등장해 올해 출시되는 모든 컴퓨터에 장착되는 등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USB용 컨트롤러는 사용이 간편하고 여러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장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컴퓨터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이에따라 주변기기의 사용도 급증하게 되면서 이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포트와 케이블이 복잡하게 얽히는 문제점이 발생하게 됐다. USB(UNIVERSAL SERIAL BUS)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 제정된 국제규격이다. USB는 최대 127개까지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고 한번 연결하면 컴퓨터에서 자동으로 인식해 연결된 주변기기를 순차적으로 플러그인시키는 특징이 있다. 현재 윈도98과 업그레이드된 윈도95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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