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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전자 중 판매권 취득 공략 본격화
입력1996-11-14 00:00:00
수정
1996.11.14 00:00:00
해태전자(대표 신정철)가 중국정부로 부터 오디오제품을 현지생산및 내수판매할 수 있는 전기안전규격과 생산허가증을 취득,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해태는 13일 중국 오디오공장이 중국전기인증위원회(CCEE)가 부여하는 장성마크(전기안전허가증)와 중국수출입국검험국이 주관하는 CCIB마크(생산허가증)를 동시취득, 현지 생산과 내수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국내전자업체들은 양국 국교수립후 특정지역별로 현지 내수판매권을 취득했으나 중국전체를 대상으로 내수판매권을 얻은 것은 해태전자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전기전자제품의 안전규격을 제정, 장성마크가 없는 전기전자제품과 CCIB마크를 얻지 못한 기업에 대해 수출입과 판매를 규제하고 있다.
해태는 이번 전기안전규격및 생산허가권 취득을 계기로 심천에서 생산하는 연산 25만대규모의 오디오제품의 대중 내수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의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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