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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대규모 해외 공급에 급반등

美社에 CDMA폰 수출… 팬택앤큐리텔 상한가


팬택앤큐리텔과 팬택이 대규모 해외 공급계약 소식에 급반등했다. 26일 팬택앤큐리텔은 미국 휴대폰 유통 및 제조사인 유티스타컴과의 CDMA폰 공급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한가인 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팬택앤큐리텔은 이로써 이달 중순 이후 거듭된 하락세로 한때 1,000원 이하로 내려갔던 주가가 단숨에 회복됐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팬택앤큐리텔은 올해부터 2009년 말까지 3년간 북미와 브라질을 제외한 중남미에 최소 3000만대의 CDMA폰을 공급하게 된다. 팬택도 이 같은 계약이 호재로 작용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팬택은 지난 25일 1.05%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12.80%%나 급등한 3,790원에 마감됐다. 이에 앞서 이들 팬택 계열은 지난 25일에도 아르헨티나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CTI모빌에 GSM 신제품 3종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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