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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고배 프랑스 첫 수출
입력2002-02-01 00:00:00
수정
2002.02.01 00:00:00
경기도 신고배가 프랑스에 처음으로 수출됐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신고배 70톤이 지난 29일 프랑스에 도착, 프랑스내 219개 까르푸매장에서 판매를 기다리고 있다.
까르푸측은 설날을 전후해 '한국의 날'로 선포하고 오는 17일까지 집중적인 판촉행사를 실시하는데 경기도에서도 프랑스내 전 까르푸 매장에 행사도우미를 배치해 홍보와 각종 판촉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된 70톤은 24만5,000여개로 12만명 이상의 프랑스인이 맛을 볼 수 있는 양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다국적 유통기업을 통한 우리 농산물 수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프랑스 진출을 계기로 까르푸와 영국의 테스코 등을 통해 유럽 각국에 신고배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해 12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경기도와 까르푸, 테스코간 농산물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올해에는 수확 시기에 맞춰 해외매장에서 판매하는 국내외 동시판매를 실시한다.
한편 까르푸는 프랑스에 219개 매장을 포함해 28개국에 710여개 대형 매장을 운영중이며 영국에 본사를 둔 테스코는 영국내 700개 매장을 포함해 유럽각국에 900여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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