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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도시 2곳 내달 10일께 발표

수도권 신도시 2곳이 다음달 발표된다.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급 확대를 통한 집값 안정을 위해 수도권 신도시 2곳의 입지를 5월 중순이전에 발표할 예정이고 나머지 한 곳은 좀 더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신도시는 건교부가 그 동안 거론됐던 김포와 광명, 파주, 화성, 하남ㆍ남양주 등의 후보지 가운데 2곳을 내정한 상태에서 막바지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다음달 10일께 최종 후보지 2곳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장관은 “신도시는 상당한 자족기능을 갖추는 동시에 서울 주택수요를 흡수하고 집값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장관은 또 서울 강남지역 일부 재건축 아파트 값 급등에 대해 “오는 25일 열릴 부동산가격안정심의회에 서울 강남구를 투기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철도구조개혁팀을 확대, 철도구조개혁추진단(가칭)을 발족하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철도구조개혁 관련 3개법안을 수정해 오는 6월 임시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3개과로 구성되며 현재 국회에 제출된 철도구조개혁 관련 3개법안의 국회통과 등 철도구조개혁 전반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홍준석,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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