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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대표, 정부에 원료가 인상 억제 요청
입력2011-04-18 14:32:26
수정
2011.04.18 14:32:26
이재용 기자
섬유ㆍ패션업계 대표들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원료가격 인상 억제와 한ㆍ미, 한ㆍ유럽연합(EU) 자유뮤역협정(FTA) 조기 비준을 요청했다.
섬유ㆍ패션업계 대표들은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최 장관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이 같은 업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태 성안 대표는 “화섬 원료와 원면 등 섬유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원가부담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원료 및 원사 업체가 상생 차원에서 공급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 대표들은 또 섬유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한ㆍEU, 한ㆍ미 FTA의 조속한 비준도 촉구했다. 이영규 웰크론 대표는 “한ㆍ미 FTA 발효에 대비해 국내 섬유기업 생산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부 예산 반영이 필요하고 한ㆍEU FTA 수출인증자 제도 절차도 간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업계 대표들은 ▦원천소재 개발을 위한 섬유 출연연구소 설립 ▦섬유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사업 지원 확대 ▦섬유업계 인력난 해소 대책 등을 건의했다.
이에 최 장관은 “동반성장은 중요한 부분인 만큼 석유화학ㆍ원사ㆍ직물 업체간 동반성장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부처ㆍ기관간 협의를 통해 해결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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