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부가가치의 섬유로, 무게는 강철의 4분의 1수준으로 가볍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특성을 가져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탄소섬유가 자동차에 사용되면, 차체가 약 60% 정도 가벼워져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어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효성 탠섬은 지난 3월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인트라도를 통해 자동차에 적용된 탄소섬유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JEC 유럽(Europe) 2014’에도 참가해 탠섬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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