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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데이터센터 구축

지앤지텔레콤은 IDC 구축외에도 기존 통신망을 확장하는데 900억원, 신규 가입자망 확보에 22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이를 통해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하는 MAN(METROPOLITAN AREA NETWORK)과 VPN(가상사설망) 등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또 음성데이터통합기술인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분야에도 1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번 투자는 아시아 최고의 인터넷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지앤지텔레콤의 장기 전략에 의한 것이다. 서울 강북지역을 비롯한 부산·인천·대전·대구·광주 등지에도 연차적으로 IDC를 구축하여 전국에 걸친 인터넷 인프라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국내 각 IDC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GBPS급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의 주요 글로벌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지앤지는 지난해 7월 정보통신부에 별정통신사업자로 등록하여 전용회선 및 설비 임대업을 벌여왔다. 이 회사는 올해 대대적인 투자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99년의 132억원에서 약 560% 성장한 735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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