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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구갈 `하늘채 수` 12일 52평형 70가구

투기과열지구에서의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아파트 신규분양시장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이번 주엔 용인 구갈지구와 양주군 등 수도권 비(非)투기과열지구에서 일반아파트의 분양과 견본주택개관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코오롱건설은 12일 용인시 구갈택지개발지구에서 `하늘채 수`아파트를 공급한다. 이 아파트는 주변의 아파트 매매시세(평당 540만~600만원선)보다 평당 250만~300만원가량 높은 평당 850만원 선에 공급돼 분양결과가 주목된다. 단지규모는 52평형 70가구며, 용적률은 98%선이다. 경부고속도로 판교ㆍ신갈ㆍ수원I.C등이 가깝다. 입주예정시기는 2004년 10월이다. LG건설은 16일 경기도양주군 양주읍 삼숭리 `LG양주자이`1차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1~2차를 합쳐 모두 5,000가구 규모며, 이중 1차 단지는 24~45평형 3,653가구로 구성됐다. 평당분양가는 400만원선이며, 계약금은 15%다.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융자를 알선 받을 수 있다. 입주 시점인 2005년에는 자동차전용도로인 평화우회도로 공사가 끝날 예정이어서 서울외곽순환도로ㆍ동부간선도로 등과의 연결이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의 자회사인 아이엔콕스도 16일 충남천안시 구성동 `아이파크`아파트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30~54평형 184가구 규모로 평당 450만원 선에 공급될 예정이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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