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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세 증발사건/유력용의자 검거

서울 마포구청의 억대 차량등록세 증발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서부지청 형사3부(정노찬 부장검사)는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수배를 받아온 차량등록대행업체 오복사 직원 정영환씨(32)를 사건발생 한달여만에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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