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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외국인, 국내 채권시장 이탈 조짐 없어”



최근 채권금리가 급등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채권을 오히려 사들이는 등 이탈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주 국내 채권시장에서 원화 채권을 7,167억원어치 사들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말 2% 넘게 반등한 것이 원화 채권의 투자 매력을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년 만기의 국고채를 6,418억원 순매수하는 등 장기물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4조6,750억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채권 순투자액은 지난 3월 만기상환액의 증가로 1조4,000억원에서 지난달 1,000억원으로 90% 이상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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