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우 연구원은 “2차전지 산업에서 리튬이온 전지 시장의 주도권이 소형 전지에서 중대형 전지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런 흐름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튬이온전지 시장규모가 올해 230억 달러에서 2020년 800억 달러로 연평균 28% 성장할 것으로 고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세계 중대형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의 완성전지 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 전지완성 업체인 LG화학과 삼성SDI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전지소재 업체는 기술력과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업체 위주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며 에코프로에 대해선 ‘보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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