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이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오토넷은 23일 급등세를 보이다가 장막판 상한가까지 올라 1만3,35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증권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2008년부터 AVN 세계 시장을 석권,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1만6,300원에서 1만9,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넷 등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는 3.5인치 형의 경우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발달된 네트워크 기술을 접목할 경우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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