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스닥 인터넷업종 대약진
입력2006-05-18 13:07:55
수정
2006.05.18 13:07:55
대외 영업환경이 악화되면서 코스닥기업의 실적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 등이 속한 IT소프트업종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업종의 약진이 돋보인 반면 게임 등 디지털컨텐츠는 부진을 면치못했으며, 정보기기, 통신장비, IT부품 등이 속한 IT하드웨어 업종도 전반적인 실적악화를 보였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집계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1.4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IT소프트웨어업종의 1.4분기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94.0% 급증했다.
또 매출액은 1조2천380억원으로 26.5% 늘어나고 순이익은 800억원으로 2천55.6%증가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NHN 등이 속한 인터넷업종의 경우 영업이익이 158.3%, 매출액은 49.0%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컴퓨터서비스도 영업이익이 343.3%, 순이익은 214.5%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19.5% 증가했다.
이에 반해 웹젠, 한빛소프트 등 간판 게임주들이 속한 디지털컨텐츠는 매출이 1.8% 늘어나는 데 그친 가운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 전환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IT하드웨어업종은 전방산업의 부진 속에 매출액이 3조6천516억원으로 21.7%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1천724억원으로 16.2% 감소하고순이익도 1천722억원으로 38.7% 줄었다.
특히 정보기기 업종은 매출이 17.3% 줄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부진을 보였으며 통신장비와 IT부품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한편 수출 시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통신서비스 업종은 LG텔레콤의 선전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 개선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96.7% 늘어났으며 매출액은 16.8%, 순이익은 193.3%의 증가세를 보였다.
오늘의 핫토픽
![](https://img.sedaily.com/Html/common/footer_logo.png)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