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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제관, 18ℓ'넥트인캔' 세계첫개발

"적재·안전성 우수" 페인트업계 중점 공략


대륙제관이 세계 최초로 18ℓ짜리 ‘넥트인(Necked-in) 캔(사진)’을 개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대륙제관은 최근 넥트인캔 용기를 특허 출원한 후 노루페인트의 이지텍스, 크린솔, 내츄럴 의 제품 용기로 채택되는 등 본격적인 상용화단계를 맞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달중 건설화학공업의 제비표페인트 제품에도 넥트인캔을 추가로 보급하는 등 18ℓ 각관을 대량으로 사용하는 페인트 업계를 중점 공략할 계획이다. 넥트인캔은 다층 적재 용기로서 페인트나 식용유, 휘발유를 담는 네모난 각관의 제품 상단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해 장남감 블럭처럼 그 위에 쌓이는 제품의 하단 부분과 완전히 포개져서 안전하게 쌓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넥트인캔을 일반 각관과 비교 실험한 결과 적재성과 안전성에서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먼저 똑같은 조건에서 2층 높이로 적재했을 때 일반 각관은 8도 경사에서 무너졌으나 넥트인캔은 16도 경사까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또 “일반 각관은 3단 적재시부터 제품이 기울어져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넥트인캔은 6단 이상까지도 안정적으로 적재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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