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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실종' 패션 덕분에 제모용품 불티
입력2011-05-23 10:18:59
수정
2011.05.23 10:18:59
하체 각선미를 그대로 드러내는 이른바 ‘하의 실종’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제모용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23일 GS샵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필립스 프리미엄 모근제거기 샤틴 퍼펙트’(15만9,000원)가 방송 55분만에 2,000대가 판매됐다.
판매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3억1,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에 GS샵은 이 제품 판매방송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24일 밤 10시40분에 이 제품 방송을 한 번 더 편성하고, 앞으로 주 1회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GS샵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이달 들어 제모왁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
특히 크림, 젤, 왁스 타입의 제모용품과 제모기 등이 하루 100여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다리처럼 넓은 부위를 한꺼번에 제모할 때 편리한 왁싱 타입의 제모용품이 가장 팔린다는 게 GS샵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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