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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볼만한 TV프로*
입력2002-03-08 00:00:00
수정
2002.03.08 00:00:00
■KBS 열린채널(9일 KBS1 오후2시35분)'83명의 인질'. 수년 전 대규모의 구조조정 속에서 사내부부라는 이유로 사직서를 강요당하고 현재 해고무효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여성들의 사례를 전한다. 여성노동권이 남성노동권과 다르게 차별 받고 있는 현실과 그로 인해 겪는 여성들의 고통을 조명한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듯 하다.
■여우와 솜사탕(10일 MBC 오후7시45분)
강철(유준상)은 아버지 진석(백일섭)을 찾아가 선녀(소유진)에게 한의원을 차려주자고 말한다. 진석이 집에 돌아오자 말숙(고두심)은 강철과 선녀가 친정집에서 자존심을 구긴 이야기를 하며 한의원 얘기를 또 꺼낸다. 말숙이 선녀의 친정집에서 구자(이경진)에게 화풀이 한 이야기를 하자 진석은 진노하여 강철과 선녀를 부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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