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악 연구원은 “잉크테크는 사무/산업용 잉크 제조업체로, 2005년에 '투명전자잉크 원천기술'을 확보한 후 인쇄전자사업(터치패널 전극용 소재, 메탈메쉬, FPCB, EMI차폐필름, 반사필름)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2년 기준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사무/산업용 잉크 63%, 인쇄전자 27%로 예상되며, 2011년 9%에 불과했던 인쇄전자부문의 매출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2013년에는 기존 사무/산업용 잉크가 Cash Cow 역할을 하고, 마진율이 높은 터치패널 소재가 실적성장을 이끌 전망이다”며 “터치패널 소재 중 전극용 소재가 고객사 내 M/S 확대를 통해 매출액 404억원(+205%YoY)을, 메탈메쉬가 기존 고객의 Capa확대 및 국내 대형 터치패널업체 신규진입을 통해 매출액 102억원(+442%YoY)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21억원(+9.9%QoQ), 영업이익 22억원(+69.9%QoQ)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3.4%p 증가한 9.8%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이는 3분기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던 Suffice와 Kindle Fire향 전극용 소재의 출하증가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3년은 매출액 1,233억원(+59.0%YoY), 영업이익 204억원(+336%YoY)으로 터치패널 소재 매출비중 증가와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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