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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취업알선 전산망 3분기 취업동향

◎구인 54,040명에 취업은 3,066명 불과/여성 진출 뚜렷 1,467명 절반에 육박올들어 일할 사람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일자리를 찾는 사람 또한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인력난속에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중소영세업체들은 심각한 노동력 부족으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노동부 취업알선 전산망을 통한 구인·구직및 취업동향에 따르면 3·4분기중 구인자수는 5만4천4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증가했다. 구직자수는 3만4천2백30명으로 19.3%가 늘어났다. 이에따라 구인배율(구인수/구직자수)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1.53보다 높은 1.58을 기록했으며 또 취업은 3천66명으로 9.0%의 취업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구인자수가 전체의 73.7%인 4만3백63명, 구직자수는 64.3%인 2만2천13명, 그리고 구인배율 1.83, 알선건수 2만8천7백2건, 알선율 1백30.4%, 취업자수 1천5백99명으로 7.3%의 취업률을 보였다. 반면 여성 구인자수(1만3천6백77명)와 구직자수(1만2천2백17명)는 남성보다 낮은 26.3%와 35.7%에 불과하지만 취업자수는 1천4백67명으로 12%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한편 구인자들은 50만∼90만원대의 임금을 제시한 업체가 70.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최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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