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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확대 기대’ 한라공조 10개월래 최대폭 상승

한라공조가 올해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데다 수익성 향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한라공조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7.02%(1,200원)이나 오른 1만8,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라공조가 7% 이상 오른 것은 지난해 5월4일(7.28%)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관은 10만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주가를 떠받쳤다. 한라공조의 이 같은 강세는 올 들어 현대차를 비롯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의 매출 확대로 부품 공급이 증가하고 해외 시장 점유율도 커지면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올해 연결 매출은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 증가와 2차 거래처인 포드 판매량의 증가로 15%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며 “알루미늄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도 플러스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비슷한 규모의 타 경쟁업체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임 연구원은 “한라공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6배로 시가총액이 비슷한 만도와 현대위아보다 30% 정도 낮아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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