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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은 5일 두산아트센터에서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제정한 ‘제1회 연강예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연강예술상은 평소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고 박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만든 상으로 만 40세 이하 예술인 가운데 공연과 미술분야에서 앞으로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성장성 높은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연부문 수상자는 김낙형(40)씨가 선정됐으며 미술부문은 구동희(36), 김시연(39), 박미나(37)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박용현 이사장은 “선친이신 고 박두병 회장은 인재육성을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으로 삼으셨다”며 “기업경영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의 인재발굴과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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