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투등 매각협상 타결] 팔리는 3社 어떤회사
입력2001-08-23 00:00:00
수정
2001.08.23 00:00:00
투신증권, 99년 바이코리아 돌풍 주역현대투신증권은 지난 99년 '바이코리아'돌풍을 일으킨 주역. 현대그룹이 지난 97년4월 옛 국민투자신탁을 인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부실한 한남투신인수(98년9월)와 대우채파동에 따른 투신자금 인출사태(99년8월)로 대한투신ㆍ한국투신 등과 함께 유동성위기를 겪었다.
국내 영업점만 112개에 이르고 있다. 현대투신운용은 현대투자신탁증권이 95.95%의 지분을 갖고 있는 자산운용회사로 21일 현재 수탁고는 17조664억원. 해외매각을 앞둔 열악한 상황에서도 대투운용 18조368억원, 삼성투신운용 20조1,937억원, 한투운용 17조5,972억원에 육박하는 수탁고를 유지하는 저력을 갖고 있다.
현대증권 역시 삼성ㆍLGㆍ대우증권 등과 함께 국내 증권업계 빅4로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지만 현투증권과 현투운용에 대한 대주주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덤'으로 끼워팔리게 됐다.
정부가 이들 3사 매각에 직접 관여하게 된 것은 지난 1월31일 AIG에 현대투신에 대한 공동출자를 제안하면서 부터다.
그러나 현대증권 주식처분에 대해 현대그룹과 견해차가 커 그동안 최종 타결이 지연돼 왔었다.
정승량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