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3.4%, 60.5% 증가한 1,876억원,
26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최민하 연구원은 “여행 심리 개선으로 패키지 판매가 증가하고, 다양한 홍보활동 등으로 티켓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최근 3년간 정체된 점유율이 올해에는 전년대비 0.9% 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 연구원은 “작년 연결 실적은 인바운드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모두투어인터내셔널(지분율 67.5%)이 대손충당금을 약 50억 원 반영해 별도 이익을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부터 정상화가 예상돼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호텔사업도 실적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 시내에 위치한 STAZ 호텔 2개를 운영하고 있고, 3호점을 1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자회사 모두관광개발을 통해 제주 로베로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호텔사업은 올해 약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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