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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방] 인터넷 게임방 업체소개
입력1998-12-21 00:00:00
수정
1998.12.21 00:00:00
드림넷「인터넷 PC편의점」으로 불러 달라.」
드림넷(대표 최규동)은 인터넷 게임 외에 어머니 인터넷 무료교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스터디 비즈니스센터 등 지역정보센터의 기능을 수행하며 인터넷 PC편의점을 지향하고 있다. 국내 100위안에 드는 종합광고대행사인 서울PR을 경영하는 드림넷 崔사장은 『프랜차이즈 업계에 말썽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고, 수많은 업체의 경영컨설팅, 기사홍보, 광고대행 등 PR업무를 수행한 노하우를 살려 드림넷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드림넷은 우선 어머니들을 위한 인터넷 무료교실을 열어 지역의 우호적 여론을 형성하고, 컴퓨터나 전자제품을 용산전자상가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선보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조립PC 가격에 정품PC를 공급, AS가 확실하고 전업및 폐업시에는 PC를 회수해 제 값을 치루고 환불하는 것도 특징. 할부금융을 통해 최고 3,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거나, 학생이나 자영업자를 위해 문서를 작성하거나 송신할 수 있는 스터디 비즈니스센터로서의 기능을 구축한 것도 이 회사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특히 PR대행사의 특기를 살려 체계적인 홍보 및 광고가 가능하고, 전문 부동산 중개업체와 업무제휴를 통해 상권분석을 통한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주는 것도 강점. 또 점주에게 교육 게임용 CD를 대여토록 하고 자판기 공중전화기 리스를 알선해 부가수입을 보장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PC 20대 기준으로 총 5,310만원선. 월 매출은 960만원(하루 8시간 기준)에 부가수입이 가능하며 지출은 임대료와 전용선사용료 등 총 333만원선. (02)544~1765.
<인터넷겜돌이>
대보유통(대표 이보선 李補善)의 인터넷겜돌이는 3,4층 점포로 승부하는 차별화된 점포 마케팅전략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3, 4층은 보통 고객이 이용하기에 불편해 점포로는 좋은 입지가 아니다. 이에 따라 독서실, 고시원, 기원 등 몇몇 업종을 제외하고 다른 업종은 성공하기가 쉽잖아 기피해온게 사실. 하지만 3, 4층은 1, 2층에 비해 임대료가 50%까지 낮아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만으로 사업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같이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3, 4층에서 인터넷겜돌이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하루 평균 매출이 30~50만원에 달하고 있다. 손님들이 컴퓨터 한대당 하루 12시간 이상 앉아 있을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 특히 게임외에 문서작성 및 출력 등 사무편의를 제공하거나 자판기를 통한 음료수 판매로 부가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3,4층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주 고객인 중고대학생 등 젊은 세대들이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기 때문. 인터넷게임에 매료된 이들은 점포위치보다 순서는 얼마나 기다려야 하고, 게임은 다양한지 등 통신 및 게임환경만 좋으면 어디든지 찾아온다고.
업종특성에 맞춰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을 받으며 인터넷겜돌이는 올해 2월 홍대점을 시작으로 현재 29개 가맹점을 확보했다. 창업비용은 20평 기준으로 7,000만~8,000만원선. 한번 투자하면 재투자비용이 들지 않고 컴퓨터세대가 늘어 전망이 좋다. 인터넷겜돌이는 이밖에 경영능력이 없는 명예퇴직자나 실직자를 위해 최하 월 500만원의 수익을 보장하며 위탁경영도 하고 있다.(02)33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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