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라면 가격 인상은 올해 재료비 하락으로 상반기 안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쉬어가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며 “실적은 반등할 수 있지만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떨어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실적은 삼다수 매출 감소 효과가 없어져 턴어라운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6%, 22.3% 성장한 1조9,255억원, 1,041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판촉활동 강화로 라면 점유율 1%포인트 오를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할 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계획하고 있어 평균판매단가(ASP)가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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