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3ㆍ4분기 실적 호전에 힘입어 급등했다. 안철수연구소는 18일 전날에 비해 5.17%(1,050원) 오른 2만1,3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안연구소는 이날 3ㆍ4분기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137억9,400만원과 49억6,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비해 41%, 75.1%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도 32억1,6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와 14.7%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4ㆍ4분기에도 국내외 네트워크보안제품의 사업성장과 안랩코코넛 합병에 따라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안랩코코넛과의 합병으로 결합상품 판매와 비용절감 등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돼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평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