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5월17일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국내 우수 주식형 펀드들만을 모아 투자하는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우량 펀드의 분산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 또 펀드 운용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투자자문사인 ‘제로인’을 통해 투자대상 펀드와 자산 배분방안을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 코리아베스트 주식형 재간접 펀드’는 모자(母子)형으로 운용되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을 맡는다. 개별펀드의 투자는 20% 이하로 제한했고 동일 운용사 투자도 50% 이하로 제한해 운용사와 스타일별 분산투자 원칙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포트폴리오는 매 3개월 단위로 대상 펀드의 성과를 평가해 교체여부를 판단한다. 상품개발 담당자는 “우량 펀드를 분산 투자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소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으며 90일 미만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수수료로 부과한다. 임의식 및 적립식의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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